[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수성소방서(서장 이광성)는 지난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광역시 제2회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강의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두 부문으로 나눠 대구지역 8개 소방서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생활안전 분야 ‘코로나19, 바로 알고 예방해요!’라는 주제로 참가한 여성의용소방대 양숙자 대원과 심폐소생술 분야 ‘아빠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나도 할 수 있어요!’ 주제로 참가한 권오화, 김지애 대원은 교안,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발표 숙련도와 강의기술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준비과정 전반을 지도한 의용소방대 담당 곽철호 소방위는 “두 팀 모두 평소 수상전문구조대, 119수호천사 활동과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등 봉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룬 자양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모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수성소방서 대표들은 이번 11월로 예정된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대구지역 대표로 출전해 18개 시·도와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광성 서장은 “생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대원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대구지역 대표로 선출된 자부심을 가지고 다가올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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