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조손가정, 따뜻한 추석명절 보낼 수 있도록 전달 당부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 익명의 기부 소식에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시는 24일 익명의 기부자가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어려운 조손가정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앙시장에서 농산물 판매업을 하고 있다고만 밝힌 기부자는 “조손가정 아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면서 “본인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지정기탁 접수하고,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 9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펴준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명절 전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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