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 추가 편성…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12개 반 424명 근무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에 나선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대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라 판단하고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현수막, SNS 등을 활용하여 고향 방문 자제 분위기를 조성해 명절 대이동 최소화를 도모한다.

특별 방역대책 뿐 아니라 소외계층 이웃돕기, 재난안전관리, 청소 등 민생분야 대책 등도 함께 추진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에서는 1일 85명씩 총 12개 반 424명이 근무한다. 올해 추석에는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급수, 주정차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신속 처리하는 근무반에 코로나19 선별진료 및 자가격리자 관리 등을 위한 대책반을 추가 편성했다.

더불어 9월 25일까지 생활안전 대책반을 운영하여 추석 명절 성수품 등 물가표시제 실태를 점검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명절 저소득층에게 부천페이와 온누리상품권도 지원한다.

한편,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143개 의료기관과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연휴기간 비상진료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역별로 지정·운영한다.

시민들이 쉽게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및 비상진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모바일서비스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해 홍보한다.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사항 접수와 응급기관 안내 등은 부천시 콜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간에는 당직실(032-625-2222)에서 담당한다.

정해웅 행정국장은 “올 추석 명절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개인위생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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