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125명보다 소폭 감소한 114명을 기록하면서 사흘째 100명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4명 증가한 2만3455명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발생 95명, 해외 유입 19명이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20일 82명을 시작으로 3일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가 23일부터 다시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95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현황은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으로 총 83명을 기록했고, 수도권 이외 지역의 확진자는 12명이 나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관악구 어린이집에선 종사자, 원생, 교사, 가족 등 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앞서 집단발병이 일어난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이 날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14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각 2명과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영등포구 LG트윈타워 1명, 강남구 K보건산업 1명, 건축설명회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기도 안양의 한 성악학원에서는 수강생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입국 검역 과정에서 6명이 확인됐으며,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395명을 기록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2명 추가돼 128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누적 의심 환자 228만276명 중 223만724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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