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으로 홀로사는 어르신 45가구에 온정 전달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 광양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복숙)는 지난 24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온정이 가득 담긴 식품꾸러미 45세트(1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식품 3종(두유, 김, 라면)으로 대장과 대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액으로 정성껏 마련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들 가정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광양읍여성의용소방대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의 소방 안전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지난해 설 명절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복숙 광양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 주신 대장과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단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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