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북한이 서해상에서 남측 공무원을 사살한 뒤 불태운 사건을 '반인륜적 살인 행위'이라고 맹비판하며 북한의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가 어제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우리 국민에 총격을 가한 후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 발표했다"며 "반인륜적 살인 행위이자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을 흔드는 도발행위"라고 밝혔다.

또 "접경지역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북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 당국의 해명과 사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며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재발 방지 조치를 묻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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