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전복사고로 훈련 전개

 

[통영=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4일 함정과 선박 16척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청 주관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모든 훈련세력이 비대면으로 훈련에 참여하여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였다.

훈련 상황은 통영시 용초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급유선과 충돌하여 전복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개되었으며, 낚시어선은 충돌 후 일부승객은 해상에 추락하고 선장을 포함한 다른 일부승객은 전복된 선박 내 고립되어 구조요청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훈련을 통해 항공기, 경비함정 등 현장 구조세력의 임무 수행 역량을 평가했다.
 
또한, 그간 현장 구조세력에게 과도한 임무를 부여한다는 내부평가와 관련해 개선된 현장 지휘 체계를 적용한 첫 훈련으로, 종합상황실이 현장구조상황을 통제했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코로나19 중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훈련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앞으로도 정부지침에 의거해 구조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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