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제 67주년 해양경찰의 날과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고 바다환경을 소중함을 실천하자는 소속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에 25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소재 오이도 선착장 주변 해안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직원 40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예년과 달리 중부해경청 소속 직원들만 참여했으며, 참가자 모두 발열 확인, 참석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정화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날 이들은 생활 쓰레기, 폐스티로폼 등 해안가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약 300kg 가량을 수거했다.

오윤용 중부해경청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안정화 활동에 앞장 설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해경청에서는 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수중쓰레기 6.7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소속 경비함정과 함께 수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21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