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추진, 학부모 연합회‧다문화지원센터 등 연합

[충북=내외뉴스통신] 김대연 기자

보은 송죽초등학교(교장 김광자)는 25일 유치원 원아와 2∼3학년 학생들이 유치원에서 송편을 빚고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송죽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학교에서 신청해 운영했으며 학부모연합회, 다문화지원센터, 이주배경 학부모과 연합해 3명이 팀을 이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송죽초는 3교시에 우리나라와 베트남 명절에 입는 옷, 음식, 전통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놀이 꾸러미로 놀이를 했으며 4교시엔 송편 빚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또한, 3학년 이정현 학생은 “송편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직접 만드니까 좋고 엄청 맛있다”며 “추석 때 집에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은경 유치원교사는 “추석명절 이야기, 송편 빚기, 베트남 모자 꾸미기 등 교실로 찾아오는 추석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유치원 교실에 활력을 줬다”며 “아이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와 세계 여러 문화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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