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한 공동주택 건전관리 위해, 관리사무소장 애로사항 청취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는 지난 24일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안전한 관리문화 정착과 현장중심의 공동주택 관리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관리사무소장)와의 간담회를 시청에서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전만권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 천안시지부장, 관리사무소장 2명 등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동주택관리지원 조례 개정사항,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확대설치 지원사업, 소규모 공동주택안전관리 운영을 위한 관리자교육 및 안전점검, 공동주택 내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기타 당면사항 전달, 주택관리사협회 및 관내 관리사무소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협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천안시의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최근 3년간의 공동주택 관리 위반사례집’ 배포 및 현실에 맞는 ‘공동주택 관리 조례 개정 추진’등 현장 중심의 관리 행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건의사항으로 매년 관내 우수관리단지 선정 포상, 상대적으로 타시군에 비해 적게 배정된 공동주택관리지원예산 증액, 전문 임기제로 채용된 주택관리사공무원의 현장방문 지도 확대 및 행정처분의 유연성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공동주택 관리 행정과 신규사업 등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간담회를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천안지역을 5개 권역별로 나누어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차원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불법방문 판매 설명회, 세미나 등 참석자제·즉시 신고(공정위, 지자체, 안전신문고) 등 방역수칙에 대해 매일 오전 오후 8시 아파트 내에서 방송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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