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다섯살인 이재영은 키 178cm 몸무게 64kg의 신체조건을 가진 배구선수로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와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였으며 현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에이스이다. 동생인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자매 선수로 유명하다.

전주근영중학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손꼽혔으며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로 진학 후에는 그야말로 여고배구를 씹어먹을 정도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사실 큰 주목을 받을 만한 것이,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어머니가 1988 서울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터였던 김경희씨이기 때문.

일찌감치 성인대표팀에서 매의 눈으로 주목하고 있었으며, 쌍둥이 중 동생인 이다영이 먼저 2013년에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백업 세터로서 성공적으로 대표팀에 데뷔했다. 언니인 이재영 역시 2013년에 성인 국가대표에 뽑혔으나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4년 FIVB 월드 그랑프리 - AVC컵에서 경기당 15점을 올리는 충격적인 데뷔를 하여 프로팀 관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2014-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누가 전체 1번을 하느냐를 놓고 다퉜는데, 결국 2014-201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다. 득점력 있는 윙 공격수 자원이 마땅치 않은 흥국생명이기에 데뷔시즌부터 주전으로 올라섰다. 한편 동생 이다영은 전체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됐다.

동생인 이다영은 키 179cm 몸무게 64kg의 신체조건을 가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이다.

스포츠인 2세 출신으로 육상 필드 종목(해머던지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이주형 익산시청 육상팀 감독과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세터로 활약했던 김경희 선수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딸 중 동생이다.

선명여자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와 함께 소속팀의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성인 대표팀에도 뽑힐만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다영은 언니 이재영보다 5분 늦게 태어났다. 이재영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4-2015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이 전체 1순위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지명이 되고 바로 다음 순번인 전체 2순위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입단했다.

입단 후 팀에 확실한 주전 세터이자 국가대표 세터인 염혜선이 버티고 있어 백업 세터로 출장하는데에 그쳤다. 하지만 2016-2017시즌이 끝나고 주전세터였던 염혜선이 FA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로 이적하자 바로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찼다.

6월 29일(월)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 오해를 풀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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