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강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55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여섯살인 강진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한 후 긴 시간을 무명으로 보냈다.

2005년에 발표한 5집 '강진'의 타이틀 곡인 땡벌로 유명하며 2006년 유하 감독, 조인성 주연의 액션영화 "비열한 거리"의 삽입곡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게 됐다.

땡벌은 리메이크곡으로 원곡은 나훈아가 작사/작곡하고 직접 부른 노래다. 이 곡은 2007년 9월 2일에 뮤직뱅크 시청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트로트 곡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한 곡은 강진의 땡벌이 유일하다.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이 운전대를 잡으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 덕분에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도 배우 조인성에게 감사하다고 한다.

2019년 발매했던 '막걸리한잔' 이라는 노래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영탁이 불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를 계기로 두 명은 같은 라디오 방송에서 이 노래를 연이어 부르기도 했으며, 강진은 영탁에게 고맙다며 10만원을 용돈으로 줬다.

부인은 1970~1980년대의 인기 그룹 '희자매' 출신의 김효선이며, 남편의 매니저를 도맡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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