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tv쇼 진품명품에 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진동만 위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9월 27일 오전 11시 방송된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는 탤런트 양택조와 프로바둑 기사 한해원, 개그맨 오지헌이 출연해 민속품 궁중 원반, 고미술품, 청자 흑백상감 운학문 유병 등의 의뢰품을 감정한다.

이날 전문감정위원으로는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위원이 출연해 의뢰품에 대해 설명하고 감정가를 매긴다.

1939년생으로 올해 나이 여든 두살인 양택조는 용산고등학교(1958년)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광산공학과를 졸업했다.

일제 강점기의 유명한 부부 예술인이었던 양백명(본명 양백문)과 문정복의 아들이다. 문정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가서 인민배우가 되었고, 양택조는 양백명 슬하에서 어머니 없이 자랐다. 문정복의 동생이자 양택조의 이모인 문정숙은 대한민국에서 유명 배우가 됐다.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다가, 서울예술대학의 전신인 드라마센터에 들어가 연기 수업을 받아 가업을 잇게 되었다. 영화감독 이만희의 밑에서 영화 조감독으로서의 영화 작업을 배웠다. 당시 인기 영화여배우 문희를 길거리 캐스팅하기도 했다.

1963년 연극 《화랑도》의 단역 출연을 통하여 연극배우 첫 데뷔하였고 이듬해 1964년 영화 《협박자》를 통하여 영화 조감독 데뷔하였으며 이어 같은 해 1964년 영화 《석가모니》의 단역 출연을 통하여 영화배우 데뷔했다.

1년 후 1965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의 단역 출연을 통하여 뮤지컬 배우 데뷔하였으며 이듬해 1966년에 DBS 동아방송 성우로 정식 데뷔를 한 뒤 주로 영화의 악역 전문 더빙을 맡다가, 1983년에 텔레비전 단막극 《대역인간》에 출연한 이래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였고 1986년 연극 《풍운아 홍길동》을 통하여 연극연출가 데뷔했다. 그의 총 출연작품은 100편이 넘는다.

영화 조감독 데뷔작은 1964년에 개봉된 영화 《협박자》이며 영화배우 데뷔작은 1964년에 개봉된 영화 《석가모니》이다. 인기 주말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1997)에서 최불암의 친구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등 주로 개성 강한 조연으로 영화, 연극, 드라마를 오가면서 활동했다.

2004년 영화 《고독이 몸부림칠 때》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며느리 전성시대》에 아버지(윤주상)의 대를 이은 의사 역할로 출연한 연기자 장현성은 양택조의 사위이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한해원은 2008년 12살 연상인 개그맨 김학도와 결혼해 아들 김성준, 김민준, 딸 김채윤 등 아들 셋을 얻었다.

지난 1998년 프로 바둑계에 입문에 2001년 바둑기사 2단에 이어 지난 2008년 3단으로 승단한 바 있다.

회화 감정위원인 진동만 위원은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여든 한살로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출신이며 본관은 여양이다.

1953년부터 1956년까지 합천중학교에 재학했으며 1968년에 자신의 친척이 운영하던 골동품 가게에서 골동품 판매 심부름을 시작하면서 고서화 감정 전문가로 활동했다.

1973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화랑을 운영했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미술품 판매 업체인 예원 화랑 대표로도 활동했다.

1995년부터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하며 고서화 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45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