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청하가 SBS 'TV 동물농장'에 스페셜 MC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청하는 지난 14일자로 SBS에서 퇴사한 장예원 아나운서가 9월 2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을 끝으로 동물농장 MC도 하차했고 이날 대타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노래뿐만 아니라 춤을 기가 막히게 잘 춘다"라며 청하를 소개했고, 이어 청하는 '벌써 12시'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하는 "제가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는데 그때부터 '동물농장'을 챙겨봤다"며 "2년 전엔 신동엽 선배에게 상담을 하기도 했다. 반려견 밤비가 너무 뛴다. 그랬더니 선배가 '동물농장'에 나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2년 전부터 벼뤄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밤비 영상에서는 청하를 향해 뛰어오르는 녀석의 모습이 담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청하는 "헬리콥터가 돼서 날아갈 점프다. 진짜 높게 뛴다. 저거는 정말 요만큼만 보여드린 거다. 하루 종일 무시도 해보고 선생님한테 여쭤도 보고 했는데 안 통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동물행동교정 전문가 이찬종 소장은 "반려견이 껑충껑충 뛴다고 걱정하시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고 조언했다.

청하는 지난 2017년 솔로로 정식 데뷔 후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 '벌써 12시', '스내핑(Snapping)'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또 '낭만닥터 김사부2' OST '나의 그대'뿐만 아니라 폴킴과 함께한 '러브십(Loveship)', MNH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인 뮤직 프로젝트 New.wav 신곡 '솔직히 지친다'까지 잇따라 높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가요계 흥행 퀸'의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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