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압화연구회 · 장천꽃박물관, 문화교류사업 업무협약···첫 사업으로 압화(눌러서 말린 꽃) 작품 50점 전시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고양시압화연구회가 장천꽃박물관(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소재) 제2전시실에 압화전시관을 지난 24일 개관했다.

이 압화전시관은 8월 21일 고양시압화연구회와 장천꽃박물관이 문화교류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고양시압화연구회는 압화(눌러서 말린 꽃)로 디자인한 작품 50점을 준비하고, 장천꽃박물관은 전시 및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상호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고양시압화연구회가 주관했던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에서 수상한 압화작품(3층장, 6폭병풍, 풍경액자 등) 10점과 압화연구회원 작품 20점, 장신구, 생활소품 등 압화상품 20점 등 5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압화연구회 이현숙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박물관에서 압화교육과 체험도 진행해 회원들에게 일거리까지 제공할 계획”라며 “이번 전시관 개관은 고양 압화가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비대면 시기에도 활용 가능한 ‘압화체험 키트’를 제작해 보급하고 압화연구회와 함께 다양한 압화상품 개발해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오는 추석연휴(10월 4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ewsjooo@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63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