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를 위한 원예 활동 및 자격증 과정 운영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2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 준비를 위한 원예치료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 화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중학생과 고등학생 두 그룹으로 운영되며, 총 10회기에 걸쳐 기초 원예 식물의 이해와 과채류, 생화 등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실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명력 있는 꽃과 식물을 매개로 원예활동을 하는 심리 치료 과정과 이후 지필평가 및 실기평가를 통한 방과후 원예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취업 준비교육을 신청한 특수교사 김모씨는 “원예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나아가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학생들이 열심히 배워 모두 자격증을 따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기대에 찬 소감을 전했다.

화순교육지원청 최원식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정서적 위안을 받고 자아 존중감을 높여 취업 및 안정적인 직업생활로 한 걸음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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