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부평구는 지난 2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바오로병원과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 질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정신건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문을 연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중심의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삼산동과 갈산동, 부개동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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