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는 9월 28일 생활밀착형 순환버스 '인천e음버스' 운영을 위해 한정면허 6개 운송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인천e음버스' 18개 노선 운영을 맡은 한정면허 운송업체 대표가 참석했고, 인천시와 운송사업자는 시내버스 한정면허 종료와 노선개편으로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인천e음버스'를 당초 시내버스 전면개편 일정에 맞춰 동시 개통 예정이었지만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신설 취지에 맞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전면적인 시내버스 개편일인 12월 31일보다 앞선 11월 중에라도 조기투입하기 위해 차량 제작업체에 이미 발주한 상태로, 차량이 출고 되는대로 우선하여 개통할 예정이다.

'인천e음버스'는 18개 노선, 42대의 차량으로 인천의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개발지역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교통편의 제공과 산업단지와 전철역, 농산물시장과 주부들, 중고생 통학을 각각 연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그 동안 비수익 노선 및 운행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어려움을 감당하며 달려온 한정면허 운송업체들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인천e음버스' 개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것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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