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노인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부상자 중 노인 사망·부상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보행사망자 중 노인의 비율은 2015년 50.6%, 2016년 50.5%, 2017년 54.1%, 2018년 56.6%, 2019년 57.1%, 전체 보행부상자 중 노인의 비율은 2015년 20.6%에서 2019년 24.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노인 교통사고(2019년 기준)사상자의 약 26%(12,396명)가 도로에서 보행 중 하루 평균 34명이 사망 또는 부상을 당했다.   

김형동 의원은“노인보행자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데도 노인 보호를 담보하지 못하는 노인보호구역을 확대만 하고 있다”며 “노인보호구역내에서 운전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속도저감시설 등을 설치·운영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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