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문기 기자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청구요양병원(원장 김경호)과 성로요양병원(원장 김석대)은 29일 관내 무의탁 복지시설인 '나솔채 양로원'을 방문하여 50만 원 상당의 세제와 생필품 및 쌀200Kg을 전달 하였다.

김경호 원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저희 성품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 꾸준한 관심으로 모두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노력하겠다" 고 했다.

한편 나솔채 양로원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무의탁 시설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시설이며, 여러 단체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고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코로나 19 전에는 방문객이나 봉사자분들이 후원물품을 조금씩 가져왔으나 이마저도 지금은 발길이 끊긴 상태다.

홍현송 나솔채양로원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관내 요양병원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두분 원장님께 감사 드린다" 며 "코로나 19 이후에 봉사자분들의 방문이 없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어찌 해소하여 드릴지 고민 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웃으시니 너무좋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munkim9894@daum.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