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제재 피하기 위해 국적 속이고 중곡 등에서 활동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국제사회 제재에도 노동자들의 국적을 속이고 해외 근로자를 파견하여 외화벌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제재 회피 수법의 실태가 담긴 전문가패널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 나간 북한 노동자들이 제3국인의 이름과 국적을 도용해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안보리는 각 회원국이 자국 내에서 일하는 모든 북한 국적자와 이들을 감시하는 북측 당국자들은 작년 12월 22일까지 북한으로 돌려보내도록 했다.

한편, 10~20명씩 그룹을 지어 활동하는 북한 IT 노동자들은 그룹당 월 10만달러(약 1억1,700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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