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11억원 투입, 도양읍 소재지 건물 140개소 태양광․태양열 설치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비 5억원을 포함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내년 도양읍 소재지 주택 등 건물 140개소에 태양광․태양열 시설을 3kW 기준 가구당 보조 400만원과 자담 100만원으로 500만원이 소요된다.

이번 공모에서 고흥군은 지난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3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의견 수렴 등 수요조사와 사업대상을 확정 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중앙 평가위원회에서 공개발표 및 서류심사 등 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 및 마을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등)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 및 겨울철 난방과 온수 사용 시 경제적 혜택을 받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 주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세와 난방비 절감을 위해 건물 내 태양광․태양열 설치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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