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 아우디 SUV 모델 Q7이 등장하는 등 대북제재에도 북한의 사치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평양 번호판을 단 아우디의 고급 SUV Q7이 마식령 스키장에 세워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VIP 전용 차량으로 이 밖에도 북한에 외제차가 더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고급 차량은 대북 제재에 따라 사치품으로 분류돼 북한 수출이 금지돼있다.

아우디 측은 "자신들은 북한에 어떤 자동차도 판매하지 않았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위스키, 코냑, 3M. 듀퐁 등 해외 물건들이 포착됐다.

한편, 대북 제재로 인해 유럽에서 뛰던 북한 선수들도 방출됐다.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연봉 7억 원을 받던 한광성은 카타르로 이적했으며, 이탈리아에서 뛰던 최성혁은 지난 1월 계약이 끝났으며, 오스트리아에서 뛰던 박광룡도 지난 7월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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