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월드비전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며 집에서 한가위를 보내는 지역주민들을 응원하는 '즐거운 한가위 마음만은 가까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다과가 담긴 꾸러미를 선학아파트 주민 1,300세대와 지역 유관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추석을 맞이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다.

당일,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방역 수칙을 지키며 아파트 각 세대에 꾸러미와 안부 인사를 전했다.

선학종합사회복지관 박진하 관장은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드시며, 코로나-19로 인해 명절에도 외로우신 분들이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 지역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자녀들한테 오지 말라 했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맛있는 선물을 챙겨줘서 추석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은 선학동 임대아파트 단지에 위치해있으며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사업, 사랑의도시락집 지원 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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