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1명, 해외입국자 1명...N차 감염 연일 발생
방역당국, 추성연휴 이동과 접촉자제 당부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지역 N차 감염과 함께 해외입국자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고 연일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추석연휴로 인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오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여성 A씨가 82번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 13일부터 가래·기침 증상을 보이며, 27일 경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29일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92번 확진자가 됐다.

또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성건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40대 외국인 남성 B씨가 16일 경주시보건소에서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한 후, 29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경주 지역은 이처럼 최근 2주간 코로나 지역감염 확진자가 무려 24명에 해외입국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등 긴급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경주시와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많은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는 등 방역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는 2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검사 중인 인원이 99명이며, 자가 격리자가 1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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