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이 목포 섬마을에서 거주하는 90대 주민이 오한 증상으로 거동이 힘든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29일 오전 9시 31분경 전남 목포시 율도에 거주하는 주민 K씨(90세,여)가 오전부터 온몸이 떨리고 거동이 불가하다는 마을 이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목포 율도 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전 10시 22분경 북항 3부두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 등을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목포에 긴급 이송된 K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현재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62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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