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 전문건설인협회(회장 남해진)가 지난 28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 지붕 보수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회 회장과 회원, 노물리 이장과 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해 지난 태풍 때 파손·누수 돼 임시 천막으로 덮여져 있던 지붕을 철거하고 새로운 지붕으로 교체했다.

영덕군 전문건설인협회는 지난 9일에도 강구 해파랑공원과 하저리 방파제 중장비 지원, 긴급위기가구 지원 성금전달 등을 펼치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건설업체 사장님들의 개인사업도 바쁜 시기에 이렇게 직접 나서서 무상으로 보수해주니 너무 고맙고 추석명절도 기분 좋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해진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 도움을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 전문건설인협회는 매년 재능기부형태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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