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수 14.7만 명 돌파, 최대 조회수 415만 회로 전국 지자체 1위

[충주=내외뉴스통신] 박재춘 기자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 TV’가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SNS 채널로 성장했다.

충주시는 지난 28일 ‘충 TV’구독자가 14.7만 명을 기록하며, 기존에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던 서울특별시(13.8만 명)을 넘어 전국 지자체 중 구독자 수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4월 개설 이후 불과 82편의 동영상을 게재 후 단 기간에 이뤄낸 결과로서, 3,400개의 영상을 업로드한 서울특별시와 비교해 더욱 주목받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충주시 연간 유튜브 관련 예산 60만 원에 불과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시는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되어 있던 공공기관 홍보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한 자세로 재미있고 솔직한 B급 콘텐츠를 제작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충 TV’는 구독자 수 뿐만 아니라 영상 1편당 조회수에서도 평균 28.5만 회로, 시정 홍보의 실질적인 효과 면에서도 톡톡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영상인 <공무원 관짝춤>은 조회 수 415만 회라는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코로나 예방을 위한 시민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혁신적인 시도가 적극 행정을 만나서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유튜브를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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