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임성훈이 KBS 2TV 'TV 라떼는'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한살인 임성훈(임종상)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경복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0년 애시드 록 밴드 '퀘스천스(Questions)'의 보컬리스트로 가수로 데뷔했다.

연세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 응원단장을 역임했으며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서 아나운서 좀 하다가 프리랜서로 MC 뛰고 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본래는 가수, 코미디언이었다. 

임백천과 비슷한 케이스로 MC로 유명해진 이후에도 2011년, 콘서트 7080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 

1970년 신중현과 퀘션스의 객원 보컬로 가수 데뷔를 했다. 당시 신중현과 김홍탁이라는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에게 곡을 받아 1972년 주간경향컵 뉴스타 팝 그랑프리 컨테스트에서 팝 남자가수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지만 대중적 히트에는 실패했고 1976년 '시골길'이라는 노래가 어느 정도 성공했다. 

최헌이 1975년에 부른 '당신은 몰라'(김홍탁 작곡)를 1971년 먼저 취입 했으며, 그 후 1974년 TBC 동양방송의 '코미디 살짜기 웃어예'에서 방송MC로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시골길'이라는 곡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으며, 1976년 영화 '신혼소동'의 주연으로 영화배우 데뷔하였다. 1998년부터 SBS 서울방송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MC를 맡았다. 

당랑권, 오형권 등의 고수로 알려져 있다. 수십 년간 무술을 연마했다고 하며 주특기는 봉술. 쿵후 교범의 사진 모델을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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