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금잔디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10월 1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금잔디(박수연)는 강원 KBS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2000년 '영종도 갈매기/젖은 유리창'으로 데뷔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10여년 간 긴 무명 생활을 이어갔다.

2010년 예명으로 개명하고, 2012년 '오라버니'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박을 치며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여왕으로 거듭났다.

금잔디는 방송에서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라고 소개된 뒤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트로트 메들리가 300만장 이상 팔렸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2014년 제13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여자가수부문 우수상과 2014년 MBC 가요베스트 인기상을 수상했다.

'오라버니', '여여', '어쩔 수 없는 사랑', '천년지기' 등 히트곡을 남긴 금잔디는 가창력, 외모, 화려한 무대 매너를 겸비해 여러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금잔디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라버니'로 고속도로 휴게소 음반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이 넘을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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