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이승환 나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10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여섯살인 이승환은 부산 출신으로 초등학교 4학년때 서울로 올라왔다.

1984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 첫 데뷔한 이승환은 1989년 〈텅빈 마음〉으로 정식 가수 데뷔하였으며, 대표곡으로는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 〈크리스마스에는〉, 〈너를 향한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내게〉, 〈덩크슛〉, 〈천일동안〉, 〈가족〉, 〈당부〉, 〈심장병〉,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물어본다〉 등이 있다.

개인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는 뮤지션으로, 2015년 기준으로 정규 음반을 11집까지 발표하였다. 1000회가 넘는 단독 공연 횟수에서 드러나듯, TV보다는 공연에 비중을 두고 있다.더불어 대한민국 최초로 콘서트에 개별 타이틀을 작성했다.

이승환은 완벽주의적 성격 때문에 음악 믹싱 작업에서 다른 가수들은 4시간이면 끝내는 것을 이승환은 20시간씩 마음에 들 때까지 작업하여 다른 동료들이 힘들어하기도 했다. 집밖으로 두 달 동안 나가지 않고 음악작업을 한 적도 있어 가족들이 음악을 반대해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

연예계 최강 동안으로 자타가 공인한다. 지난 2016년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릴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하야 Hey 콘서트'를 진행할 당시 표창원 의원 보다 나이가 많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승환은 당시 무대에 올라 무대 앞에 앉아 있던 표창원 의원을 바라보며 "앞에 낯익은 표창원 동생께서 와 계신다"며 "제가 쓴소리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야당 정치인 여러분, 제가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다"라며 "혹시나 제가 정치인들 편인 것 같아서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좋아하지 마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환은 "저는 시민들 편이지 정치인 편은 아니다. 저는 노래하는 가수고 국민들 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며 "야당 정치인 여러분 지금이라도 재지 마시고, 간 보지 마시고 국민들의 뜻에 따를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승환은 발언후 "표창원 동생 잘 알아들었나?"라고 말하며 무대 앞에 앉아있던 표창원 의원과 악수를 나눴고, 이후 표 의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이승환은 2016년 11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창원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했던 "각 정당, 의원, 대선 주자 모두 스스로를 버려야. 드러내려 하고 내세우려 하거나 초조함으로 패착 밟지 마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국민만 보고 국민과 함께 국민 심부름꾼 역할 제대로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반성하며 제 역할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인용하며 그의 글을 공유했다.

이승환은 1965년생이고 표 전 의원은 1966년생으로 이승환이 표 의원보다 1살 많은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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