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김정은에 재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일곱살인 김정은은 서울 출신으로 대학 재학 중인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3년 정도의 단역 생활을 거쳐, 1998년 MBC 드라마 《해바라기》에서 기존의 긴머리를 싹둑 자른 삭발로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행진》, 《당신 때문에》, 《여인천하》, 《아버지와 아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여 경력을 쌓아갔다.

2002년 출연한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으로 흥행 배우로 떠올랐고, 극중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부르며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2004년에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출연하였고 이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의 대상을 받았다.

《나비》, 《불어라 봄바람》, 《내 남자의 로맨스》, 《사랑니》, 《잘 살아보세》, 하계 올림픽 핸드볼 종목을 소재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스포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국내입양활성화와 친권포기아동을 위한 영아원 자원봉사 및 후원,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 재능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혼모 인식개선활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이러한 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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