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동호 기자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이 늦어짐에 따라 자궁과 난소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대 이상의 여성들의 경우 난소의 활동성과 건강상태가 감소할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자궁질환과 관련된 내분비 질환을 겪을 수 있어서다. 

정기적인 검진과 자궁건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관련질환으로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이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내분비질환으로 작은 낭종이 난소에 자라는 질환을 말한다. 여러개의 난포가 만들어지면서 난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발생하는데 이결과로 난임이나 유산의 발생 위험도 커지게 된다. 

바쁘고 불규칙한 삶을 사는 여성들이라면 얼마든지 다낭성난소증후군 발병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만큼 안심할 수 없다. 불임 난임과 더불어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식증 등의 위험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철저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몸상태와 체질을 분석하고 원인에 따라 어혈제거나 기혈 회복 등 증상에 맞는 한약처방이나 침치료 등으로 증상을 다스린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생리불순, 배란 불균형을 바로 잡아 규칙적인 생리주기로 회복하고 자궁 면역 기능 강화 등에 주력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증상으로 인한 비만 및 생활관리를 함께 하는 것도 정상적인 생리주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생리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여성건강을 지킬 수 있다. 조속한 치료와 올바른 생활관리로 증상개선을 위한 대처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수원영통역 경희해한의원 이지은 원장

ssk5462@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9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