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시댁 가족 22명 접촉, 양성7명 확인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정읍 거주 30대 주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북 보건당국에 따르면, 추석연휴 친정·시댁 가족을 방문한 정읍 거주 이모(30대, 주부)씨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내 누적 확진자는 133명으로 증가했고 이중 해외 입국자는 40명이다.

이모씨는 지난 추석 당일 가족들과 정읍시 시댁을 방문해 시부모와 만남을 갖고 친정식구 모임에 참석했다.

이후 지난 3일 두통 등 최초 증상을 느꼈고, 4일 정읍아산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받은 후, 오늘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모씨는 현재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했으며, 접촉자인 22명의 친정·시댁 가족에 대한 검사에서도 7명이 양성 판정됐다.

이에 따라 양성으로 확인된 7명에 대해서도 오늘 저녁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한편, 시댁 가족 11명 중 논산 거주 4명과 친정 가족 6명 중 광주 거주 5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6일 나온다.

이 결과에 따라 추석연휴 타지역간 감염 전파 우려가 현실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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