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10월 1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 쇼')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차트를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꿈만 같은 일이었다”라고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K팝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발매를 앞둔 새 앨범 ‘BE’에 대해 "다이너마이트' 만큼이나 좋은 곡들이 많이 담겨 있으니까 빌보드 '핫 100'에 많은 곡이 오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의 인터뷰에서는 멤버들의 학창 시절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중 천부적 재능으로 아이돌 연습생 기간을 단 6개월 만에 끝내고 방탄소년단에 마지막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던 지민의 이야기가 시선을 모았다.

“지민이와 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등교할 때 저는 늦잠 때문에 지각하고 지민이는 성실한 학생이었다. 지민이가 매일 저를 깨워줬다”라고 지민과의 추억을 떠올린 동갑내기 멤버의 말과 함께 지민은 “제 고등학교 시절은 모험적인 순간이었다. 가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제가 쌓아온 것을 버리고 서울에 왔다. 매일 도전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시절이었다”라고 말해 당시 자신이 선택한 새로운 도전에서 스스로와의 싸움이 치열했음을 알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지미 팰런 쇼'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 '블랙 스완' 무대도 선보이며 '퍼포먼스 제왕' 지민의 우아한 춤 선이 다시 한번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 미국 구글(Google) 트렌드의 시간 흐름에 따른 관심도가 100%에 도달하며 지민의 해시태그 '#JIMIN' 은 데이터 사이트 상 200만 ?실트에 해당되는 언급량을 보여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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