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6개 이전공공기관 및 11개 지역대학 참여
➤10.7일부터 11.30일까지 8주간 온라인으로 진행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가 6개 이전 공공기관 및 도내 11개 대학과 연계해 지역인재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2020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를 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인재의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준비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 기간을 기존보다 대폭 늘려서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기관별 채용정보 안내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문가 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진로적성검사, 질문・답변방 운영 등 지역인재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는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참여기관은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난 6월 지역인재 채용 대상 공공기관으로 추가 지정‧고시된 공공기관 등 모두 102곳의 공공기관이 참여하며 평소 관심이 있었지만 정보가 부족했던 다른 공공기관의 정보도 손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오프라인 진행으로 수용인원이 정해져 있어 지역인재들의 참여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채용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보다 많은 지역인재들에게 양질의 정보 제공이 기대된다.

한편,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8년도부터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제도를 올해 24%에서 2022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별 채용실적을 매년 공표하며 경영평가에도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제도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도내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 역시 지난해 말 기준 25.5%로 당초 목표이었던 21%보다 4.5%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라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2020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인재들의 취업에 교두보가 될 것”이며“앞으로 전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채용설명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관별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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