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종교시설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선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지원에 10억 원을 투입해 문화예술단체 400여개에 단체당 100만 원, 예술인 1200여 명에 대해서는 1인당 50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12월 11일까지 접수를 받아 매월 대상자를 선정한 후 내달 초까지 지원금을 지급하게 되며 예산소진시 사업이 종료된다.

사업신청은 울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 접속해 분야별로 신청할 수 있다.

울산예술인 긴급 생계지원 대상은 현재 울산 거주자로서 12월 11일까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등록이 완료돼 유효기간내 있는 예술인으로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한다.

단,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직장보험 가입자, 정부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예술분야를 불문하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지역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5년간(2015~2019) 2건 이상의 활동실적을 증빙할 수 있으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1차에 지원받은 단체도 지원신청 가능하며 단체당 100만 원씩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시설의 휴관, 공연․전시․축제 등의 취소로 이어져 문화예술인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재난 지원금이 가뭄에 단비가 되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aran@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7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