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아내 미나 터너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전태풍, 미나 터너 부부의 육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 터너는 전태풍에 대해 "친오빠의 친구였다. 오빠의 친구로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태풍은 "처음에는 여자로 생각하지 않았다. 2009년에 한국으로 왔다. 같이 놀 사람이 없을까 하다가 클럽에 갔는데 한국에 먼저 와 있던 미나 터너를 만났다. 친구 동생이어서 정말 편하게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미나 터너는 "두 번째 만남 후에 반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1년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태풍 "제가 빨리 잡자고 생각했다. 조금 걱정 했었다"라고 했다.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전태풍은 미국 태생의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농구 선수이다. 귀화 전 이름은 토니 애킨스(Tony Akins)이다. 2009년 KBL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되었다. 드리블 능력이 출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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