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7일에서 오는 16일 사이에 3차례 걸쳐 화순제일중학교, 화순중학교, 화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중등 교원 120명 대상으로 블렌디드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원 연수는 토의·토론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의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운영과 기존 교실 중심의 오프라인 수업 체제에서 벗어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한 블렌디드수업 등을 활성화하여 학생의 활동과 학습내용 등의 교사별 학생 개인 피드백을 강화하고, 원격수업 시 실시간 조·종례 등을 통해 비대면 환경에서 교사와 학생 간, 학생들 간 소통을 강화해 사회성 함양·정서발달을 도모, 학력격차 최소화를 위해 실시된다.

7일 첫 번째 연수는 화순제일중학교 도서실에서 교원 40명 대상으로 무안북중학교 박주현 교사의 미래교육과 블렌디드 러닝 이해, 교사와 교과특성에 맞는 툴 찾기, 블렌디드수업 활용 실제, 평가와 피드백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교사 및 학생들의 개인별 상황에 따라 쌍방향 화상수업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료 및 방법 제공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유기적인 교수학습 활동, 피드백 강화 방법 등의 강의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 등으로 2시간 동안 운영됐다. 또한, 원격수업 시 문제점과 보완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2학기 이후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 출결, 평가, 기록 가이드라인을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원식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함양과 사회성 함양, 정서발달 도모 그리고 학력격차 최소화를 위해 이번 연수를 준비했으며, 학교현장에 블렌디드수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는 13일 화순중학교 교원 50명, 16일 화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블렌디드수업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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