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인명 구조한 황민성씨에게 표창

[평택=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7일 오후 4시 30분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한 민간 유공자 황민성(62세,남)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경찰서장 표창을 받은 황민성씨는 지난 9월 11일 오후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 앞 바다에 빠진 사람을 뛰어들어 수영을 한 뒤 구조하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이상인 경찰서장은 “황민성씨는 해상에서 위기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평택해경은 ‘바다의 의인(義人)’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황민성씨는 “당진시 한진포구에 관광을 하러 왔다가 사람이 물에 빠지는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구조를 했다”며 표창 수여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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