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허리케인 델타가 멕시코 동부 유카탄 반도를 덮쳐 피해가 커지고 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새벽 유명 휴양지인 캉쿤 등 유카탄반도 킨타나로오주의 카리브해 해안에 상륙했다.

나무와 신호등이 쓰러지고 전기가 끊겼다. 호텔과 리조트 등에 머물던 4만 여 명의 관광객은 당국이 마련한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캉쿤과 코수멜의 공항도 폐쇄됐다.

허리케인 델타는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최고 풍속 시간당 165km의 강풍과 거센 비를 동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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