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저해 · 차량흐름 방해 방호벽 점진적 철거···출퇴근시간대 교통정체 도로개선사업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불편 최소화할 것”

[파주=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지난 7일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 철거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파주시는 출퇴근시간 등 교통정체 현상 해소를 위해 문산제일고 앞에 설치된 방호벽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은 폭 27.5m, 연장 15m, 높이 11.6m 규모다. 일평균 3만5000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구간이지만 도로용량이 부족해 출퇴근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발생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곳이다.

도로개선을 위한 방호벽 철거를 위해 지난해부터 최종환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은 예산을 확보하는 등 군과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 달 중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철거를 끝내고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최적의 교통소통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파주경찰서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시민 ·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방호벽 철거 후 현재 왕복 4차선 도로에 좌·우회전 전용차로, 가·감속차선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첨두시간(Peak Time)에도 원활한 차량 소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남은 방호벽들을 점진적으로 철거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출퇴근시간대 교통정체 구간의 도로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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