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용복 기자

국내에서 당뇨병 환자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연도별 환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2015년 250만 명의 환자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에 비해 지난해인 2019년에는 32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짧은 기간 안에 환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 비해 환자가 늘어난 것은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음주,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환경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혈당과 혈압이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되고, 혈중 중성지방(TG)을 증가시키며, 고밀도지질단백질(HDL)을 감소시켜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게 된다.

학계에서 알려져있듯, 당뇨병은 질환 그 자체로도 문제를 일으키지만, 합병증을 불러오기 때문에 더 위험한 질환으로 언급되고 있다. 초기에 제대로 잡지 않으면, 당뇨병성 망막증, 신부전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환자를 괴롭게 만든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당뇨병은 소갈(消渴)의 범주로 본다. 즉, 기름진 음식이나 과도한 음주와 같은 좋지 못한 식습관과 함께 일상 속에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몸에 조(燥), 열(熱), 화(火)가 생기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진액이 소모되어 장기에 손상을 주어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소갈(消渴)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 한의학에서 바라본 관점이다.

마찬가지로 몸에 생긴 염증을 해결하는 것을 통해 병을 다스리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비만한 환자에게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심혈관질환이나 콩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이를 보호하고 병을 다스리는 방법을 통해 다스린다.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과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저혈당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바로 중단하게 될 경우에는 고혈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약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치료약을 끊는 것을 원한다. 따라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체내 만성염증을 제거하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는 한방 해독치료법을 통해 병을 다스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독치료법은 혈당조절의 자생력을 찾아 약에 의존하지 않고 질환을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발효해독치료법은 몸에 반드시 필요한 포도당과 비타민, 미네랄, 활성효소만 공급해 소화기계에 휴식을 주는 방법으로 대사 효소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염증과 세균을 줄여 피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

합병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은 환자를 더욱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을 담고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은 심할 경우, 다리를 절단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질환을 다스릴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 약의 의존도를 줄이고 환자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당뇨병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발효해독치료법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장덕한방병원 당뇨해독센터 황우석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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