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배우 이시언이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에 주의를 당부하며 자신의 영어 실력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칭 조심해주세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시언을 사칭한 계정이 팬에게 메시지를 보낸 모습이 담겼다.

이시언으로 속인 사람이 영어로 인사를 건네자 팬은 시언님 해킹당하신 거 아니신지 걱정된다"고 답장했다. 그러자 이 사람은 한글로 "아니요. 소수의 팬과 소통하기 위해 임시 계정을 만들었다. 팬이 된 지 얼마나 되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시언은 "저는 영어를 잘 못한다"며 "'팬 된지 얼마나 됐어?' 문화충격"이라고 사칭 계정의 질문이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영어 쓴 거 보고 바로 아닌 줄 알았다", "영어 못하는 거 온 국민이 다 아는 진실"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사칭 계정의 메시지를 터무니없어 했다.

이시언은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뛰어나지 않은 영어 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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