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예방의 날 맞아 각계각층 총 43명 수상, 전국 소방관 7명 중 경기도 유일

[시흥=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시흥소방서(서장 길영관)는 소속 구급대원 이호용 소방장이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극단적 선택의 기로에 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쓴 노고를 인정받아 ‘2020년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자살예방의 날’과 관련해 배우 정애리씨 등 자살예방에 힘쓴 사회 각계각층 4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소방관은 전국에서 총 7명이 수상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이호용 소방장이 유일하다.

2011년 소방공무원(구급특채)으로 임용된 이호용 소방장은 약 500여건의 구급출동하며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타의 귀감이 되었고, 심정지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며 총 5회의 하트세이버를 수상했다.

특히 다수의 자살․자해관련 출동 시 경찰, 자살예방센터와 협력해 극단적 선택 시도자를 설득하며 병원으로 이송하고 마음의 회복과 안정화를 위해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안내하는 등 자살예방과 현장대응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호용 소방장은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이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감사하며 또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신체적 응급처치가 주요 업무인 구급대원이지만 정신적 상처까지 살펴보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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