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등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 안전위해 지속적인 훈련 실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13일 오전 중구 용동에 위치한 수노인요양원에서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대형인명피해 절대방지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시 자위소방대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관서와의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안전하게 인명을 대피시키고 연소확대를 방지하는 등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요양원 내부구조와 진입 가능한 장소 및 소방차량 최단 출동로 등을 확인하고, 가상의 화점을 설정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활동과 소방차량을 활용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해 소방관서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앙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대피로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대형인명피해로 직결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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