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 6일 밤,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전 세계 팬들의 '필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키며 트렌드를 점령했다.

지민은 BTS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해시태그 '#JIMIN', '#보고 싶습니다_아미'와 함께 "D-4♡"라는 문구를 적어 안무 연습 중인 듯한 한 장의 흑백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민은 두 손을 위로 향하고 크로스 된 다리로 춤을 추는 자세를 취해 콘서트 준비에 한 장인 모습을 보여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특히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단 하나(ONE) 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소울 원'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지민의 사진은 솔로곡 '필터(Filter)' 무대를 연상시켜 팬들의 흥분시켰다.

이를 증명하듯 지민의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미국, 영국 및 전 세계 구글(Google)에서 시간에 따른 관심도가 100%에 도달했으며 일본 트위터 경향 분석 사이트 트위플(Twipple)을 비롯해 키워드 'Filter', 'Jiminie', 'Park Jimin'으로 미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인도, 멕시코 등 수많은 나라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 공개된 'BTS 맵 오브 더 소울 원'의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 지민은 화려한 블랙 색상의 무대의상을 착용하고 깨진 거울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섹시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기까지 해 '필터' 무대에 대한 기대에 불을 지폈었다.

팬들이 이토록 기다리는 '필터' 무대는 음원이 공개된 직후부터 지민의 유니크한 음색이 섹시함으로 표현돼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부터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가 이어져 왔으며 지난 3월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의 세계적인 안무가 '니키 앤더슨(Nicky Andersen)'이 방탄소년단 내 메인 댄서로서 솔로곡마다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는 지민과의 협업을 암시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필터' 무대를 소원하게 했다.

한편 '필터'는 프로모션이나 안무 영상 및 뮤직비디오가 일체 없이 음원만으로 빌보드(Billboard), 아이튠즈(Itunes), 스포티파이(Spotify), 아마존 뮤직(Amazon Music)까지 다운로드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 모두에서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가장 두드러진 기록을 세우고 있어 지민의 인기를 가늠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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