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수산물검사소... 잔류농약 분석 통계자료 발간
도내 농산물 안전관리 기초자료 제공

[영천=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안동농수산물검사소가 개소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도내 3개 공영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성분검사 결과를 토대로 ‘경상북도 농산물 잔류농약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잔류농약 통계연보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안동농수산물검사소가 지난 4년간 도내 농산물공영도매시장에 출하되어 유통된 농산물 중 검사를 위해 수거한 3623건의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별, 농약별, 산지 및 도매시장별 검사 결과를 다양하게 분석한 종합 분석한 자료이다. 

농약은 농작물의 병충해와 잡초 방제 및 식물 생장조절을 위해 사용되고 있어 농약의 유해성과 빈번한 먹거리 안전사고 발생으로 농산물의 안전성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와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5년 12월에 전국 최대 사과 유통도매시장인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에 안동농수산물검사소를, 지난해 12월에는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에 포항농수산물검사소를 운영해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신속검사로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통계연보가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소중하게 널리 쓰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수산물의 중금속 및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 체계를 발전시켜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 및 경북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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