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과 다이버 강사 이재한이 결혼한다. 

최송현은 10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부부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서로를 바라보는 최송현-이재한 예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송현은 "저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했었고 신혼집을 새로 얻거나 혼수를 준비하는 등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아무날이나 정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신이와 예랑이는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최송현은 "실은 전국 곳곳을 돌며 셀프 웨딩촬영을 하고 싶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된 이후에 제게도 코로나 블루가 찾아왔고, 업무와 관련된 일이나 정말 필요한 만남이 아니면 거의 외출하지 않고 지냈어요"라고 근황을 밝혔다. 

최송현은 "12월 초에 성당에서 가족과 증인만 참석하는 혼배성사로 결혼합니다"고 알렸다. 

최송현은 지난 8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재한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사귄 첫날부터 결혼 이야기를 했었는데 둘 다 결혼식은 안하기를 원한다. 청첩장을 돌릴 일은 없지만 올해 10월 10일에 결혼을 할까 한다”라고 밝혔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최송현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7년 KBS '상상플러스' MC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후 인기절정이었던 2008년 돌연 아나운서를 사퇴하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18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