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가수 박선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한살인 박선주는 싱어송라이터, 보컬 트레이너, 교수 겸 프로듀서며 마스터셰프에 나오는 6살 연하의 요리사 강레오와 결혼했다.

1989년 제10회 강변가요제에서 '귀로'를 들고 나와 은상을 받은 뒤 1990년 1집 앨범 '하루 이틀 그리고...'로 정식 데뷔했다.

국내 보컬 트레이닝에서 상당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국내에 체계적인 발성법에 관해서 널리 알려지기 전에 보컬 트레이닝이라는 개념을 대한민국 가요계에 체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김범수, 김창렬, 윤미래, 서영은, SG워너비, 채동하, 동방신기 등, 국내에서 가창력으로 내로라 하는 가수들을 보컬 트레이닝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김범수는 그녀의 걸작이라는 평이 아깝지 않을 정도인데, 실제로 맨 처음 노래를 배울 당시의 김범수는 목소리만 높이 올라가는 심각한 음치/박치여서 하루 평균 8시간씩 연습실에 가둬두고 1:1 레슨을 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둘 다 굉장히 독하다 현재 김범수와는 거의 애증의 관계에 가까운데, 실제로 매우 절친한 사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승승장구 김범수 편에서 박선주 본인이 직접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페이스 에이의 김현정도 박선주와 함께하다가 보컬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한다. 좀 곁다리로는 양현석이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 박선주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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